칼럼 | AI 코딩 도구에 전념하는 깃허브, 깃의 ‘투명성’ 가치를 잃고 있다 - CIO Korea
칼럼 | AI 코딩 도구에 전념하는 깃허브, 깃의 ‘투명성’ 가치를 잃고 있다
깃허브는 최근 코파일럿으로 기업의 DNA를 재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AI 코딩 도구가 깃허브의 부흥을 이끈 투명성과 협업의 가치를 대신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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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는 최근 코파일럿으로 기업의 DNA를 재편성하고 있다.
하지만 AI 코딩 도구가 투명성과 협업의 가치를 대신할 수 있을까???
깃허브 연례 컨퍼런스인 유니버스(GitHub Universe)에서,
깃허브 CEO 토마스 돔케(Thomas Dohmke)는 개발자 사용자를 공략하며 “깃허브는 과거 깃(Git)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듯이, 이제 우리 코파일럿(Copliot)으로 재탄생됐다”라고 표현했으며, AI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돔케는 깃허브를 개발자들의 중심에 두겠다는 대담한 미래를 팔고 있지만 몇몇은 이러한 전략에 반대한다. 실제로 오픈소스 개발자 제프 헌틀리(Geoff Huntley)는 “깃허브가 다양한 코드 제어 옵션을 지원하고 관련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기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코드 호스팅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는 수요를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라고 표현하였다.
문제는 깃허브가 AI 기술 기업으로 급격한 전환하는 과정에서 깃과 오픈소스로 구현하는 투명성의 가치를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깃 자체는 처음에 코드 관리 도구로 설계된 기술은 아니었지만 깃은 코드 관리 도구로 자리잡았다.
토발즈는 “결국 깃으로 개발자는 코드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다른 팀 또는 팀원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중앙 레포지토리에 대한 쓰기 액세스 권한을 갖고 자신만의 비공개 테스트 리포지토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코드 변경에 대한 충돌 없이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원칙은 현대 시대에 맞는 코딩 협업 문화를 이끌었다.
깃허브가 깃의 가치를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깃허브는 소셜 코딩을 놀라울 정도로 쉽게 만들었고, 오픈소스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깃은 인프라 역할을 하는 일종의 수도 시설이며 코파일럿으로 개발자는 결과물에 대해 어떻게 될지 걱정할 필요 없이 코파일럿과 대화하고 코드를 커밋하라고 지시할 수 있다.
연구 및 교육 단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드는 비영리 단체 2I2C의 이사 크리스 홀드그라프(Chris Holdgraf)는 “깃허브가 깃이라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개방 도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가 이제 코파일럿이라는 내부 제품 라인으로 설립되었다고’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중요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깃허브가 AI를 개발자의 협업 연결 도구로 보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몇몇은 깃허브는 오픈소스 개발자가 깃허브 내에서 차세대 AI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표현하는데 실제로 개발자가 코드의 '소시지 만들기'를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즉.... 코파일럿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면 어떻게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까?
현재 깃허브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은 개발자가 무엇을 구축하든 상관없이 개발자에게 일관적이고 생산적이며 원활한 AI 기반 개발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문제는 AI 분야에선 개발자가 전통적으로 깃허브에게 기대했던 ‘신뢰성’이 없다는 부분이다. 검사할 수 있는 AI 서비스가 없는 것이다. 깃허브뿐만 아니라 AI 업계에서는 ‘개방성’이라는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시점에서 AI는 여전히 블랙박스 형태 기술이고 안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다.
가시성과 투명성을 무시하고 코파일럿이 생성하는 마법 같은 코드 결과물에 더욱 가치를 둘 것으로 판단하였다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탐색 도구 데이트세트(Datasette)라는 설립한 사이먼 윌리슨(Simon Willison)은 인공지능이 개발자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생산성 향상에 대해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AI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협업의 중심이자 깃허브의 핵심 자산인 깃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대규모의 중앙 집중 레포지토리가 있는 회사 또는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도입한 기업은 깃허브의 표준 풀 리퀘스트 모델이 잘 작동하지 않으며, 구글이나 메타와 같은 조직에서 스택 디프(Stacked Diffs)가 생겨나고 있다.
그래파이트(Graphite) 공동 설립자 토마스 라이머스(Tomas Reimers)는 “스택을 방법론으로 사용하면 개발자가 메인 브랜치 종속성의 지연을 우회하고 지속적인 병렬 개발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엄청난 혁신이지만 현재 깃허브에는 없는 기능이며, AI 중심의 미래 깃허브에서도 기대할 수 없는 기능이다.
AI에 올인하는 과정에서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애초에 깃허브를 사용하게 만든 요소는 깃의 투명성이다. 깃의 투명성의 가치를 잃고 있는 깃허브를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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